Tech News2008. 2. 3. 23:35

미친 지름을 하고 돌아왔다... ;;

뭐, 그런 소리는 이쯤 해두고, 개봉샷을 감상하시길...

(이런... 화이트밸런스를 완전히 망쳤다...)

개봉을 하기 전에,위 맥북 에어의 사진들을 감상해보자.

정말 얇더라...

필자와 필자 친구 둘이서 이리저리 봤는데, 정말 얇고, 화면도 꽤 괜찮았다.

하지만 그래픽 성능이 별로라...

미국에 사시는 분들은 지금쯤 근처 애플 스토어에 재고가 들어왔을 테니, 체크해보시라~

같이 지른 것들.

우오오오~

보통 개봉 비디오 보던 이 순간을 늘 그렇게 하더라... ;;

아이리버도 'Designed by iriver in Seoul'이라 해보면 어떨까?

전체적인 구성품.

엥? 웬 장갑?

바로 터치에 어떠한 스크래치나 지문을 남기지 않기 위함.

어이구 깨끗해라...

바로 전후면 보호필름을 덧대주는 센스...

퓨어플레이트는 아니었지만, 기포는 생기지 않았다. 휴~

케이스까지 입힌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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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udoKun
Tech News2008. 1. 18. 11:19
맥북 에어가 발표된 지 이틀째다. 뭐, 작정하고 조사하신 분들이라면 지금쯤 필자보다 더 잘 아는 분들도 꽤 있을것이고, 이미 주문하신 분들도 여럿 있을 거다. 하지만,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오늘은 스티브 잡스의 키노트를 바탕으로 맥북 에어에 관해서 써보고자 한다. 내용은 키노트에 소개된 순으로 썼고, 조금의 부가 설명도 더했다.

맥월드 전의 슬로건, 기억나는가?


공기중에 뭔가가 있다.


이게 무슨 뜻일까? 글쎄, 이미 애플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노트북을 만들고 있다. (이건 잡스 의견이지, 필자 의견 아니다.) 그게 바로 맥북과 맥북 프로다. 오늘(15일), 애플에서는 새로운 노트북을 발표한다. 그게 바로 맥북 에어다.



맥북 에어는 무엇이냐?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세상에서 가장 얇은 노트북"이다.

보통 얇은 노트북이라 하면 대부분은 소니의 TZ 시리즈를 떠올린다.

소니 TZ 시리즈

무게는 3파운드(1.36kg) 정도에 두께는 0.8(2.03cm) ~1.2인치(3.05cm) 정도. 좋지만, 성능에서 약간의 타협을 봐야 한다. 화면이라든지, 키보드라든지, 프로세서라든지.




자, 그럼 두께에 관해서 먼저 이야기해볼까?




하얀 부분이 소니 TZ 시리즈라면, 초록색 부분이 맥북 에어다. 심지어, 맥북 에어의 가장 두꺼운 부분이 TZ 시리즈의 가장 얇은 부분보다도 얇다.



맥북 에어는 너무도 얇아서 우리가 보통 서류를 넣을 때 쓰는 봉투에도 들어갈 정도다. 한 번 꺼내볼까?



리드는 자석으로 열리고 닫힌다. 그리고 스크린은 13.3인치 LED 백라이트 스크린. 전력을 아낄 수 있고, 화면이 끝내줄 뿐만 아니라, 화면을 켬과 동시에 빨리 켜진다. 화면 위에는 내장형 iSight 카메라가 달려 있고, 키보드는 풀사이즈에 주변의 빛을 자동으로 감지해 어두워지면 백라이트가 켜진다.
또한, 멀티 터치 기능을 담은 트랙 패드가 탑재됐다. 아이폰에서 쓰인 기술을 노트북에 탑재한 것으로, 다양한 동작이 가능하다.
이제 하나의 질문이 남는다. 어떻게 여기에 맥을 넣었는가? 뒷면을 뜯어보면,

일단, 1.8인치형 하드 디스크가 들어간다. 이미 몇 천만대의 아이팟에 장착된 하드 드라이브다. 맥북 에어에는 80GB형 1.8인치 하드 드라이브가 기본으로 들어가고, 추가로 64GB SSD도 선택이 가능하다. 비싸지만, 확실히 빠르다.

하지만, 진짜 마술은 전자 회로에 있다. 크기는... 연필 크기다.

인텔은 맥북 에어를 위해 보통 것보다 60% 작은 코어2듀오CPU칩을 개발해냈다.

다른 기능들을 보면...

- 맥세이프 커넥터

- USB 2.0/Micro DVI

- 802.11n + 블루투스 2.1 + EDR

맥북 에어에서 못 찾을 것은 바로 광학 드라이브(CD/DVD)다. 뭐, 정 원한다면, 애플에서는 $99에 슈퍼 드라이브를 제공한다.

하지만, 광학 드라이브가 필요할까?

광학 드라이브로 할 것은:

- 영화를 본다: iTunes 영화 렌탈

- 음악 CD로 굽는다: 아이팟이 있는데...?

- 백업을 한다: 타임 머신에 타임 캡슐이 있다.

- 프로그램 CD를 설치할 때는...?

이를 위해 애플은 '리모트 디스크'라는 신기술을 개발했다.

광학 드라이브가 달린 컴퓨터에 리모트 디스크 관련 소프트웨어를 깐 후(이는 매킨토시와 윈도우 모두 지원한다), 에어의 리모트 디스크를 통해 그 CD의 내용을 볼 수 있다. 이를 통해서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된다.

배터리 시간도 막강하다. 모든 무선 기능을 사용해도, 맥북 에어는 5시간의 배터리 시간을 가진다. (경쟁 노트북들은 1시간 30분정도 간다.)


그럼, 모든 것을 종합해보면:


- 3파운드 (1.36kg)
- 0.16~0.76인치 (0.41cm~1.93cm)
- 13.3인치 LED 백라이트 스크린
- 풀사이즈 키보드
- 백라이트 키보드
- 멀티터치 트랙패드
- iSight 카메라 내장 (화상회의를 하던지, 포토 부스로 장난치던지.)
- 1.6GHz 코어2듀오 기본 (1.8GHz 코어2듀오 옵션)
- 2GB 메모리 기본
- 80GB 하드 드라이브 기본 (64GB SSD 옵션)
- 802.11n 기본
- 블루투스 2.1 + EDR
- 맥세이프 충전 방식

그리고 이 노트북의 가격은... $1799. (기본형 기준, 옵션형은 $3098.)
애플 코리아의 판매 가격은 기본형 199만원, 옵션형 349만원
(현재 전자파 등록절차를 진행중이며, 등록을 통과 못하면 선주문시 지불했던 돈을 모두 환불해준다.)
그리고 맥북 에어는 2주 뒤에 배송을 시작한다. (물론, 이는 미국 기준.)

이제, 광고를 감상해볼까...


Posted by KudoKun
Tech News2008. 1. 17. 21:41

어렵게 구했다. (유튜브가 어렵냐...?)

키노트는 어제 봤다.

이를 참고한 맥북 에어 관련 포스트는 오늘 중(동부 시간) 올릴 예정이다.

Part 2가 맥북 에어에 관한 소개 내용이므로 그것만 보고 싶으신 분은 건너뛰면 된다.

즐겁게 감상하시길.

Posted by KudoKun
Apple Story2008. 1. 16. 08:44

요즘 여러 포스트로 바쁜 필자다. (곧 현대 제네시스 포스트도 완성될 예정이다.)

오늘(동부시간)은 1월의 IT계 2대 이벤트 중 두 번째인 맥월드 08이 있던 날이다. 이 날을 위해 애플은 CES에도 참가하지 않는 것이 관례다. 이 맥월드의 백미라면 바로 CEO 스티브 잡스의 키노트 연설이다. 평소에서 뛰어난 연설 실력으로 유명한 스티브 잡스는 매년마다 키노트 연설에서 청중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바로 이 키노트에서 작년에 아이폰이 발표되었다. (당장은 그것밖에 기억이 안난다.) 일단 올해 키노트를 보고 싶다면 여기로 들어가시길.

여기서는 키노트에서 발표한 것을 정리해보도록 하겠다. 필자는 포스트 작성 당시 아직 키노트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못 적고, 굵직굵직한 것만 적는 점,양해 바란다.

1. 애플 맥북 에어 (Apple MacBook Air): 세상에서 가장 얇은 노트북.

Apple MacBook Air

!!!! 그렇게 슬림열창을 해대던 애플이 막가자는 식으로 결국 맥북까지 슬림하게 만들어버렸으니, 그게 맥북 에어다. 에어라는 것은 '공기만큼 얇다'라는 식의 뜻으로 붙인 이름이다. 두께가... 가장 두꺼운 부분이 1.94cm다. 무게는 1.36kg. 할 말이 안 나오는 크기다. 하지만 정신차리고 보면 그만큼 희생한 것도 많다:

- 광학 드라이브가 내장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USB형으로 따로 사야 된다. (사실, 이 정도 두께면 예상됐던 부분이다.)

- 배터리가 탈착식이 아닌 내장형이다. (이건...)

- 유선 커넥터조차 없어 USB에 꽂아서 쓰는 걸 따로 사야 된다. (이쯤되면 막가자는... <-!!!)

물론, 최신 운영체제 레오파드와 함께 나온다. 프로세서는 인텔 코어2듀오 1.6Ghz와 1.8Ghz를 쓰고, 메모리는 2GB.기본은 80GB 하드 드라이브지만 고급 모델에는 64GB SSD(Solid-State Drive)를 달 수 있다.13.3인치 LED 백라이트 스크린은 최대해상도 1280x800까지 지원하며, 그래픽 카드는 인텔의 X3100 내장형 그래픽을 썼다. (그래픽에서 이 녀석은 필자 눈에서 아웃. <-야!) 키보드는 백라이트도 지원된다. 802.11n 무선랜과 블루투스를지원하며, 배터리 시간은 약 5시간. 외부 단자 USB와 마이크로 DVI. 현재는 미국에서만 예약주문을 받고 있다. (보나마나 한국은 또 나오는 데 한 일주일 이상은 기다려야 될 거다.)가격은... 1.6Ghz/80GB HDD형 1799달러, 1.8Ghz/SSD형 3098달러. (고급형은 프로보다 비싸다.) 필수 액세서리 중 광학 드라이브(블루레이 아니죠~ DVD 맞습니다~)는 99달러, USB-유선 연결 어댑터는 29달러. (가격은 모두 왼쪽의 환율에서 돌려보시라~)

수정: 애플코리아에 가격 공지됐다. 1.6Ghz 모델 199만원, 1.8Ghz 모델 349만원.

중요해서 위에서 안한 이야기: 리모트 디스크

맥북 에어에는 광학 드라이브가 없는 대신 리모트 디스크라는 기능을 탑재했다. 이 기능의 요점은 바로 무선으로 다른 컴퓨터의 광학 드라이브를 작동시키는 것이다. 어디 한 번 볼까?

1. 맥북 에어의 대용 광학 드라이브로 사용할 컴퓨터에 리모트 디스크 설치CD를 설치한다.

2. 그런 다음, 리모트 디스크를 설치한 컴퓨터에 에어에 설치할CD/DVD를 넣는다.

3. 맥북 에어의 Finder의 장치에서 리모트 디스크를 선택 후, CD/DVD가 들어가 있는 컴퓨터를 선택한다. 프로그램 설치가 시작된다.

문제는 이게 부트캠프에서 지원될거냐는 점... (아마도 안될거다...)

2. 애플 타임캡슐 (Apple Time Capsule): 백업자료, 모두 내게로 오라~!

Apple Time Capsule

음... 이 녀석은 일종의 '무선 하드드라이브'다. 참 새로운 컨셉이 아닐 수가 없는데...

애플 타임캡슐은 레오파드의 '타임머신'기능과 완벽하게 호환된다. 즉, 타임머신의 백업자료를 여기에 저장할 수 있다는 뜻. 그 뿐이 아니다. 타임캡슐 자체가 802.11n을 지원하는 무선 인터넷 액세스 포인트 역할을 한다. 이 녀석을 설치하면 무선 인터넷이 된다는 뜻이다. (컴퓨터들뿐만 아니라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까지.)그리고 백업자료만 저장할 뿐만 아니라, Mac OS X 타이거와 윈도우즈 XP, 비스타를 지원하는 컴퓨터에 한해서는 외장형 하드드라이브의 역할을 한다. 무선으로파일들을 전송할 수 있는 것이다. 이 녀석의 가격은 500GB 모델 299달러, 1TB 모델 499달러다.

수정2: 애플 코리아의 공식 가격은 500GB 33만원, 1TB 55만원이다. 현재 전자파등록 절차가 진행중이고, 만약에 등록 절차를 통과하지 못하면 돈은 모두 환불이 가능하다.

Posted by KudoK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