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探偵 コナン2008. 4. 8. 05:49

무쟈게 큰 포스터... ;;

음... 불가능이라 생각했던 일이 터지고야 말았다.
명탐정 코난 극장판 6기, 베이커가의 망령이 5월 1일에 국내에서 개봉한다. (안다. 자꾸 '국내'만 강조하는 거... ;;)
물론, 수입사는 코난 애니를 방영중인 투니버스. 와이드 개봉도 아닌, 롯데시네마에서의 개봉이다. (놀랍게도, 필자가 사는 노원구도 포함돼 있다. 그래도 서울에서 상영하는 곳은 단 세 곳인데... ;;)

물론, 필자는 이미 봤다. (아마 처음으로... 아니다, 두 번째로 본 극장판일 게다.)
간단히 시놉시스를 설명하자면...

자신의 아버지와 아가사 박사(브라운 박사)가 개발에 참여한 가상현실 게임 '코쿤'의 발표회에 초대받은 코난 일행. 코쿤 체험에 초대받게 된 일본(이를 한국이라 설득하겠지... ;;)의 각종 정치/경제계 인사들의 아이들을 보면서, 소년 탐정단 일행은 부러워할 뿐이다. 한편, 코쿤의 프로그래머이자 코난의 아버지의 대학 동창인 사람이 살해당하고, 그는 죽기 직전에 키보드에 'JTR'이라는 다잉 메시지를 남긴다. 이를 발견한 코난은 이 사건의 해답이 코쿤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아가사 박사가 준 코쿤 체험 초대 배지를 이용, 코쿤에 탑승한다. 소년 탐정단도 어찌어찌해서 초대 배지를 얻어 탑승하고, 코난을 걱정하는 란(미란)도 소노코(보라)의 초대배지를 이용, 코쿤에 탑승한다.
한편, 3년 전 풀어졌던 '노아의 방주(Noah's Ark)'라는 인공두뇌가 코쿤 시스템을 장악해버리고, 만약 한 명이라도 게임을 클리어하지 못하면 아이들을 뇌파로 죽여, 일본(한국)의 리셋을 실행하겠다고 선언한다. 당연히, 밖에 있는 사람들은 패닉상태. 코난은 이 소식을 무전을 통해 전해듣고, 런던에서 실제로 존재했던 살인마 '잭 더 리퍼'를 잡는 가상현실을 선택한다. 코난은 이제 이 가상현실에서 어떻게 해서든 잭 더 리퍼를 처치해야 하고, 동시에 현실 세계에서 일어난 사건도 해결해야 하는데...

영화의 완성도는 높았다고 할 수 있지만, 보나마나 더빙을 할 지경에서 이 완성도를 어떻게 이어갈 지 걱정만 된다. 하지만, 두고보자.
Posted by KudoKun